지난 6월 29일 캐스팅이 대부분 공개되면서, 오징어게임 시즌2 개봉일 및 줄거리 등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정확한 개봉일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감독의 인터뷰에 따르면 개봉일은 2024년 중후반으로 예상됩니다. 황동혁 감독은 배니티페어(Vanity Fair)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2023년도 말에 개봉이 가능할 수도 있다는 뜻을 비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알려진 오징어게임 시즌2의 개봉 일정과 함께, 캐스팅 및 줄거리 등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오징어게임 시즌2 넷플릭스 개봉일 (개봉예정일)
오징어게임 시즌2는 넷플릭스(Netflix)를 통해 개봉하는 것으로 확정되어 있습니다. 정확한 출시일에 대해서 넷플릭스 측에서는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하지만, 넷플릭스 측에서는 시즌1이 전 세계적인 흥행에 성공했기 때문에, 최대한 빠른 시간에 시즌2를 개봉할 것으로 보입니다.
시즌1이 종료된 후 황동혁 감독의 인터뷰와 일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실제 개봉일은 2023년 후반에서 2024년 초중반이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넷플릭스에서 2023년 6월 말에 전체 캐스팅을 공개하고, 티저 예고편을 선보이기 시작한 것을 볼 때, 아마도 1년 이내인 2024년 6월 안에는 개봉할 것으로 조심스럽게 예측해 볼 수 있습니다.
시청 가능한 플랫폼
오징어게임은 시즌2도 시즌1과 마찬가지로 넷플릭스에서 독점적으로 서비스됩니다. 보통 넷플릭스에서 제작하는 드라마는 대부분 독점 계약을 통해서 다음 시즌이 제작될 경우 넷플릭스 독점 서비스로 만들어집니다. 따라서, 넷플릭스 이외의 다른 OTT나 TV 채널을 통해서 오징어게임 시즌2가 상영될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오징어게임 시즌2 캐스팅
지난 6월 공식적인 캐스팅이 발표되기 이전에는 일부 주연 캐릭터에 대한 내용만 알려져 있었습니다. 이 또한 황동혁 감독의 시즌1 종료 후 인터뷰를 통해서 알려졌습니다. 이렇게 이미 확정되어 있던 시즌2의 캐스팅은 주연인 성기훈(이정재 분)과 복면을 쓴 프론트맨(이병헌 분), 그리고 참가자를 모집하는 양복입은 남자(공유 분) 였습니다. 여기에 거대한 살인 인형으로 등장하는 ‘영희’의 남자친구 ‘철수’의 등장에 대한 언급도 있었습니다.
양복남으로 다시 등장하는 공유가 시즌2에서는 어느 정도 분량으로 등장하는지도 한동안 초미의 관심사였습니다. 이후에 한동안 캐스팅과 관련되어서는 소문만 무성하다가, 지난 6월 29일 넷플릭스에서 캐스팅 발표 영상을 공개하면서 베일에 쌓여있던 새로운 주인공들의 캐스팅이 밝혀졌습니다.
현재까지 확정된 캐스팅은 아래의 17명의 배우들입니다.
배역 | 배우 |
---|---|
성기훈 역 | 이정재 |
프론트맨 역 | 이병헌 |
황준호 역 | 위하준 |
양복남 역 | 공유 |
배역 미공개 | 임시완 강하늘 박규영 박성훈 조유리 양동근 강애심 이다윗 이진욱 최승현 노재원 원지안 김시은 |
시즌2에서 정호연(강새벽 역)은 다시 등장하는가?
시즌2의 캐스팅이 발표된 가운데, 과연 시즌1에서 마지막에 안타깝게 죽었던 강새벽 역의 정호연이 빠져 있어서 과연 그녀가 다시 등장하는가에 대해서도 많은 궁금증을 낳고 있습니다. 이렇게 정호연이 다시 다른 캐릭터로 등장할 것이라는 기대는, 그녀의 재등장에 대해서 황동혁 감독이 언급을 한 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감독은 2022년 9월 <데드라인>과의 인터뷰에서, ‘시즌 1 캐릭터들이 돌아올 수도 있나?’라는 <데드라인>의 질문에 ‘없다. 대부분은 죽었기 때문’이라면서도 ‘시즌 2에 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보겠다’라고 암시를 한 적이 있습니다. 또한 시즌1에서 정호연을 지목하며 ‘어쩌면 강새벽이 쌍둥이 자매가 있을 수도 있다. 머리색을 바꾸거나, 성형수술을 할 수도 있다’라고 공식적이지는 않지만, 그녀의 재등장에 대한 힌트를 농담처럼 던지기도 했습니다.
정호연의 시즌2 등장에 대해서는 그 후 전혀 알려진 바가 없지만, 많은 팬은 다시 그녀의 연기를 볼 수 있기를 고대하고 있습니다. 시즌1의 히로인이었던 그녀가 이미 감독이 암시한 방식으로 다시 등장하는 것은 상상하기 어려운 일은 아닙니다.
오징어게임 시즌2 줄거리
지금까지 공식적으로 시즌2의 줄거리는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하지만, 제작진의 인터뷰나 언론에 조금씩 노출된 정보를 기반으로 어느 정도 단편적인 내용들은 유추해 볼 수 있습니다.
시즌2에서는 시즌1의 프리퀄에 대한 내용으로 황준호(위하준 분)의 형 황인호(이병헌 분)가 오징어게임 참가자로서 잠입 수사를 하다가 프론트맨이 되는 과정이 그려질 듯 합니다. 이와 함께, 공유가 캐스팅된 것을 보면 이들과 양복남(공유 분)과의 관계 또한 같이 그려질 거라 예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오일남(오영수 분)이 사망한 후에도 오징어게임이 계속되는 것을 보면 오일남이 오징어게임의 마스터 중 한 사람이라는 추정이 발생하며, 황인호는 오징어게임의 배후를 파헤치기 위해 현재도 잠입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황동혁 감독은 시즌2의 성기훈(이정재 분) 캐릭터의 변화와 전개를 강조하면서 시즌1에서 시청자들이 본 그와는 다른 캐릭터의 모습을 기대할 수 있음을 암시했습니다. 성기훈은 완전히 새로운 사람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점에서, 성기훈이 다시 오징어게임에 참가하면서 진정한 복수를 향해 달려가는 내용이 주축이 될 것이라 예상이 됩니다.
종합해 보면, 오징어게임 시즌2는 황준호의 잠입 수사와 프론트맨 황인호의 과거, 그리고 이들과 성기훈의 복수극과 전략들이 교차하는 스토리를 통해 시즌1의 미스터리와 흥미진진한 사건들을 더욱 확장하고 극적인 전개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하지만 이 모든 예상은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된 내용이 아니므로, 실제 시즌2의 예고편이나 정보가 좀 더 공개되면 더욱 정확한 줄거리를 예상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징어게임 시즌2 관련주
시즌1의 워낙에 엄청난 경제적 효과를 가져왔기 때문에, 시즌2를 얘기하면 자연스럽게 시즌2와 관련하여 영향이 있을 관련주에 대해서도 벌써 언급이 되고 있습니다. 시즌2가 만약 시즌1을 넘어서는 성공을 한다면, 당연히 지금부터 관련주들에 관해서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것이 맞다고 보입니다.
최근 언급되는 오징어게임 시즌2 관련주는 쇼박스, 덱스터, 아이오케이, 버킷스튜디오, 인바이오젠, 케이티알파, NEW 등이 있습니다.
오징어게임 시즌2 캐스팅 예고편
아직 실제 시즌2의 장면이 담긴 예고편은 공개 전이어서, 현재는 캐스팅 발표 영상이 티저 예고편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