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4시에 아픈 눈을 비비면서 이 추운 곳에서 웅크리고 있다.
밤을 세우는 게 익숙치 않은 건지 체력이 떨어진 건지 아무튼, 3시가
넘어가면서 급격한 체력저하와 함께 밀려오는 잠과 싸우고 있다.
한층 가득찬 에어컨 덕분에 체온도 자꾸 떨어지고,
둘러봐도 어디 하나 따뜻한 구석이 없는데다가 수천개의 팬 모터가 돌아가는
소리에 머리속이 다 얼얼하다.
뭐 가끔 이런 일이 있으면 나름대로 낭만적인(?) 구석이 있긴 하지만,
요새 같이 바쁜 시절에 하룻밤을 여기서 어쩔 수 없이 보내고
수요일에 있을 숨막히는 미팅을 준비해야 되는 상황은 방법만 있다면
어떻게든 피하고 싶기만 하다.
자 다운로드가 끝나고 확인이 되면 목표되로 5시반에 이곳을 떠서
따뜻한 집으로 갈 수 있을 터..
조금만 더 분발하자~
지금 내가 있는 곳은 여기~

글
댓글을 달아 주세요
댓글 RSS 주소 : http://chocomug.com/tt/chocomug/rss/comment/537댓글 ATOM 주소 : http://chocomug.com/tt/chocomug/atom/comment/537
가까이에 있군요, 제가 있는곳과 ^^;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