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oco + mug = Happiness♥

Helf yourself at home! Here's a cup of hot choco!

나는 스타벅스에서 오븐에 살짝 구워주는 "베이글"을 정말 좋아한다. 최근에는 던킨을 오픈한 친구 덕에 본의아니게 던킨 베이글도 한 대여섯개 먹어 봤는데, 대형 체인에서 판매하는 녀석들은 고만고만한 것이 맛들이 다들 비스므리 하다. 사실 뉴욕의 맛있다는 베이글이 어떤지는 안 먹어봐서 모르겠지만, 적어도 스타벅스에서 팔고 있는 베이글보다는 신선하고 맛있는 베이글이 먹어보고 싶다.

시간이 정말 많아서 제대로 베이글을 구워내는 빵집에 가보기도 힘들고, 또 그 정도로 빵을 먹을 수 있는 기회가 많은 것도 아니고 해서, 언젠가부터는 베이글을 내 손으로 만들어 먹겠다고 했었다. 이상하게 사먹는 건 안좋아하지만 만들어 먹는 것은 어느 정도 허용이 되기 때문이기도 하다. 또 TV에서 베이글 만드는 과정을 잠깐 본적이 있더랬는데, 물에 살짝 데쳐서 만들어진 표면이 쫀득하게 오븐에서 구워지는 걸 보니 우리집 오븐에서 맛있게 익어가는 베이글 냄새를 한번 맡아보고 싶기도 했다.

오늘 정말 오래간만에 여유를 살짝 부리고 있다가, (파프리카 비누 만드는 것에 이어) 베이글 레시피를 한번 찾아보았다. 쿠키만큼 쉽지는 않을 것 같지만 쭉 읽어보니 나름 맘먹고 만들다 보면 나중에는 쉽게 만들 정도가 될 것 같기도 하다. 발효과정들이 조금씩 있어서 피곤하긴 할 것 같은데. 아 그 뭐야 식빵이랑 같이 "글루텐" 생성이 아주 힘들다 하니. 만들때믄 큰 맘을 먹어야 할 것 같긴하다. 자 레시피를 받아 두었으니 다음에는 실전에 한번 도전해 보자.

그런데 주말에 그 정도 여유를 부릴 날이 오기는 하는거야?

P.S 밑으로는 bakingschool.co.kr에서 훔쳐온 플레인 베이글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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